[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의사 초음파 사용에 대한 대법원의 판결에 불복해 의료계가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필수 회장까지 나서 1인시위에 동참했다.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지난 2022년 12월 22일 초음파 진단기기를 사용해 의료법 위반으로 재판에 넘겨진 한의사 A씨에 대해 벌금 8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환송했다.이에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서울중앙지방법원의 신중한 검토와 판단을 촉구하며 2022년 12월 27일부터 대법원 앞에서 릴레이 1인시위를 진행하고 있다.지난 26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전영수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교수가 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임기는 2022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1년이다.대한골연부조직이식학회는 2000년 6월 19일 창립된 학회로, 뼈나 인대, 연골 등 골연부 조직 이식에 대한 연구와 교육, 학술적 교류를 중심으로 활동 중이다. 정형외과에서 흔히 경험하게 되는 종양이나 외상, 감염 등에 의한 조직 결손의 치료에 있어 가장 좋은 방법은 자가조직을 이용한 재건이다.하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자가조직만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경우가 많고 차선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명지병원은 27일 기독교 목회자 초청 신년 조찬기도회 및 기독 서포터즈 위촉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재개된 이번 기도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40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도 고양시, 파주시, 김포시와 서울시, 인천시 등 인근 지역 목회자를 비롯,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심상정(고양시갑), 한준호(고양시을), 이용우(고양시정) 등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 명지병원 임직원 등이다.참석자들은 합심기도를 통해 △지역사회 선교 및 봉사에 앞장서는 병원 △바이오메디컬·디지털헬스케어 메카로의 도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지정병상을 현행 5843병상에서 3900병상까지 단계적으로 축소한다.상급종합병원 및 대형병원 위주로 중증·준중증 병상 위주로 지정병상을 운영할 방침이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7일 코로나19 지정병상 단계적 조정계획을 논의했다.중대본에 따르면, 12월 말 재유행 정점 이후 코로나19 확산세 및 입원수요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계절성 독감 등 일반환자 치료에 병상을 활용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지정병상 규모를 조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이에, 정부는 지자체 수요조사 등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강모열 교수(직업환경의학과)가 최근 온라인 투표를 통해 '일터건강을 지키는 직업환경의학과의사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3년 2월부터 2년간이다.강모열 교수는 "회원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2년 후에는 직업환경의사회 창립 목적에 좀 더 가까워져 있는 모습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직업환경의사회는 2017년 2월 회원들의 권익 보호와 일터의 보건 문제, 사회적 과제에 전문가로서 사회적 책임과 활동을 지속하고자 창립됐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립선암 치료제에 도전했던 MSD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연구 실패를 거듭하고 있다.이로써 전립선암 분야 치료제 경쟁은 얀센 자이티가(아비라테론)와 아스텔라스 엑스탄디(엔젤루타마이드)의 2파전이 지속될 전망이다.지난해 8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mCRPC)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에서 1차 목표점을 충족하지 못한 데 이어, 최근에는 전이성 호르몬 민감성 전립선암(mHSPC) 환자 대상 연구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하지 못했다. 이에 키트루다는 mHSPC 환자 대상 연구를 중단키로 했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는 26일 병원회 고문을 맡고 있는 대학 의료원장들을 초청, 간담회를 가졌다.고도일 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는 홍창권 중앙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 한양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참석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코로나19 사태 기간 동안 노고를 아끼지 않은 의료원장들을 치하한 후, 앞으로도 병원간 소통을 통해 전체 병원계 발전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희귀질환 진단·치료를 위해 사용하는 희소의료기기와 국내 대체품이 없는 의료기기 등을 재평가 대상에서 제외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재평가에 관한 규정'(식약처 고시)을 27일 개정했다고 밝혔다.이번 고시 개정은 국민 보건상 필요한 의료기기의 안정적인 공급에 도움을 줘 의료기기 수급 문제로 인한 국민 건강의 위해 우려가 발생되는 상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했다.종전 의료기기 재평가 면제 대상은 재심사 중인 의료기기, 수출용 의료기기 등에 한정했으나, 앞으로는 희소의료기기와 국내 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백신 인프라가 미흡한 해외 국가에 빠르게 R&D 및 생산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파트너십을 제안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은 2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2023 리야드 글로벌 메디컬 바이오테크놀로지 서밋’에 참석,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지난 2021년 9월 처음 개최돼 올해로 2회째를 맞은 리야드 서밋은 미국, 유럽 등 세계의 주요 바이오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바이오 산업의 향후 R&D 전망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취약계층 아동들의 따뜻한 설 명절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심평원 대구지원은 18일 설 명절을 맞아 대구시 남구 소재 보육시설 ‘호동원’을 방문해 나눔 활동을 펼쳤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행사에서 대구지원은 남구에 소재한 보육시설 ‘호동원’에 방문해 거주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의약품, 간식 등 총 100만원 상당의 생필품과 직원들이 모금한 성금을 전달했다.심평원 김기원 대구지원장은 “앞으로도 일회성 기부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의힘이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를 새로운 과제로 꼽고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촉구했다.만일 의료계가 이를 거부한다면 입법으로 처리하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드러냈다.국민의힘 정책위원회 성일종 의장은 지난 2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발언했다.성 정책위의장은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 중 하나가 우리 생활 곳곳의 규제를 타파하는 것”이라며 비대면 진료 제도화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가 신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성 정책위의장의 설명에 따르면 비대면 진료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움이 필요한 에너지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나눔에 연탄 5000장을 기부했다.요양병협 김양빈 상근부회장은 26일 (사)따뜻한 한반도 사랑의 연탄 나눔운동을 방문해 연탄 5000장을 전달했다.요양병협과 전국 요양병원 임직원들은 매년 연말 어려운 이웃들에게 연탄을 기부하고,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겸해 왔지만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후 감염 확산을 우려해 연탄만 기부하고 있다.하지만, 매서운 한파 속에서 기후약자에게 이어지는 도움의 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은 26일 병원 1층 100년 건강 플랫폼에서 외래, 입원환자 및 내원객을 대상으로 100세 건강 놀이터 '100년 건강 운동법' 전신 스트레칭 건강강좌를 개최했다.이날 건강 프로그램은 서울백병원 물리치료실 유병길 실장, 고희경 작업치료사와 박재범 물리치료사가 △운동의 중요성 △전신 스트레칭 방법 △마사지볼 사용법 등 운동 방법에 대한 이론 교육부터 운동 요령까지 직접 시범을 보이며 1:1로 자세를 교정해주는 시간도 가졌다.특히, 이번 교육은 집에서도 영상을 보고 따라 할 수 있도록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HK이노엔이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을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인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HK이노엔은 서울 사무소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서 소아청소년 당뇨인들을 위해 조성된 장학금 5000만원을 한국소아당뇨인협회에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해 11월 7일부터 한 달간 한국소아당뇨인협회와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 시즌3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캠페인은 누구나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걸음 기부를 통해 소아청소년 당뇨인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더불어 사는 사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SK케미칼은 Pharma 사업 부문에서 운영하고 있는 비대면 의학 정보 플랫폼 ‘스마트 키(Smart-Key)’와 연동한 포인트에 따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스마트키는 코로나19(COVID-19) 이후 제약사와 의료계가 점차 면대면 의학정보 전달이 어려워짐에 따라 SK케미칼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온라인 의학 정보 플랫폼이다. 의료인들이 의학 및 의약품 정보 동영상을 시청하는 등 스마트키 내에서 활동을 하게 되면 포인트가 쌓이고, 포인트는 SK케미칼 이름으로 한국백혈병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전승호)은 26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속심사과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공동 주관한 혁신형 제약기업 GIFT 신속심사 지원 간담회에서 신속심사를 통한 엔블로(성분명 이나보글리플로진) 제품화 성공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서경원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김희성 신속심사과장, 혁신형 제약기업 관계자(2023년 신규 지정 포함) 등이 참석했으며, ▲신속심사를 통한 제품화 성공사례 소개 ▲GIFT 지원체계 등 프로그램 소개 ▲혁신형 제약기업 지원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으로 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3년간 단절됐던 의정협의가 필수의료 외 의료계가 반대하는 비대면 진료와 의대정원까지 논의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6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의료현안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의료현안협의체는 오는 30일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매주 개최될 예정이다.이날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이필수 의협 회장은 필수의료를 비롯한 의료 현안에 대해 의료계와 정부가 신뢰감을 가지고 충분히 소통해 근본적인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고 전했다.의료계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초고령화 시대를 대비한 노인의학의 전폭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전 세계적으로 노인학과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추세지만, 정작 저출산 고령화 문제가 가장 심각한 우리나라는 이해도가 가장 떨어진다는 것이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는 26일 서울에서 노인 건강관리를 위한 정책 방향 세미나를 주최했다.NECA 한광협 원장은 “우리나라 고령화 문제는 모두가 다 아는 사안”이라며 “그렇다면 고령화 문제에 어떻게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할지 논의가 이뤄져야 한다”며 세미나 취지를 설명했다.발표에 나선 서울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인공지능(AI) 기술이 항암 치료 예후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루닛은 자사가 개발한 ‘루닛 스코프 IO’를 통해 20개 암종의 데이터 7000개 이상을 분석해, 면역 치료를 방해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세포가 가장 많이 발견되는 면역세포 분포를 확인한 후 간암과 비소세포폐암에서 항암제 치료 효과를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회사 측은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 효과를 예측하기 위해 종양침윤림프구 발현도를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부전 초기치료 약제로 ACE 억제제(ACEI), ARB 등 RAS 억제제보다 ARNI 계열 약제인 엔트레스토(성분명 사쿠비트릴/발사르탄)가 안전할 수 있다는 조사 결과가 발표됐다.미국식품의약국(FDA)과 미국 하버드의대 연구팀이 진행한 대규모 관찰연구 결과, ACEI 또는 ARB로 심부전 치료를 시작한 이후 엔트레스토로 변경한 군은 초기치료로 엔트레스토를 투약한 군과 비교해 혈관부종 위험이 높았다. 그러나 엔트레스토로 치료를 시작한 군은 초기치료로 ACEI 또는 ARB를 투약한 군 대비 혈관부종 위험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