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GSK 인터루킨-5(IL-5) 억제제 누칼라(성분명 메폴리주맙)가 스테로이드 치료에 의존하는 중증 천식환자 증상을 75%까지 완화한다는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2월 25~28일 온라인으로 열린 미국천식알레르기면역학회 연례학술대회(AAAA1 2022)에서 발표됐다. 

REALITI-A 연구  공개

미국 존스홉킨스병원 Mark Liu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이 연구는 2016~2019년 중증천식 환자 822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시행됐다. 
 
REALITI-A로 명명된 이 연구는 단일군, 리얼 월드, 관찰 및 전향적 연구다. 연구에는 최소 12개월 동안 천식 경험이 있는 성인으로 누칼라를 처방받은 이력이 있는 환자들이었다. 

환자의 평균 연령은 54세, 약 63%가 여성이었다. 천식을 진단받은 평균 기간은 19.7년이었다. 

연구 기간 동안 39% 환자가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사용하고 있었고 이중 139명은 10mg 이하, 159명은 159mg 이상을 사용하고 있었다. 

연구 결과, 환자들은 기준점에서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복용을 중앙값 10mg으로 유지했고, 1년 연구가 끝났을 시 복용량은 2.5mg 감소했다. 또 5mg으로 유지했을 시는 0.4mg으로 감소했다. 

또 고용량 스테로이드 복용군은 연구가 끝났을 때 36%가 약물 복용을 끊을 수 있었다. 

저용량군으로 시작한 환자들은 49%가 스테로이드 사용을 중단할 수 있었고, 연구에 참여한 43%는 스테로이드를 끊을 수 있었다.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 약 10% 환자에서 부작용이 발생했지만 심각한 부작용은 1% 미만이었다. 

연구팀은 "중증 천식 환자들은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부작용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어쩔 수 없이 천식 증상을 조절하기 위해 저용량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이번 연구는 단일군 연구라는 제한에도 불구하고 누칼라가 중증 천식 환자가 경구용 코르티코스테로드를 줄일 수 있다는 리얼 월드 데이터를 보여주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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