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혁 교수(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형외과) 
                                                      양재혁 교수(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정형외과) 

임상상 및 소견

슬관절의 인공관절 전치환술의 경우 무릎 관절의 전방부에 슬개골 근위부부터 윈위부까지 종으로 12-14 cm 가량의 절개를 통하여 관절 내로 접근한다.
내측 측부인대 부위의 이완술 및 전방 및 후방 십자 인대와 내측 및 외측 반월상 연골판을 제거한 이후 수술 전 방사선 사진들을 통해 사전에 계획된 대로 대퇴골 원위부 및 경골 근위부에 골 절제를 시행하여 인공관절 삽입물을 위치시킨다.
총 수술 시간은 환자의 변형 및 술자의 술기 숙련도에 따라 다르지만 통상적으로는 50분에서 1시간 30분 가량이 소요된다.
피부를 절개하고 연부조직을 이완 혹은 제거를 함과 동시에 골면을 절제하는 수술이므로 출혈이 생기게 되는데 이 때 출혈량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한 여러 방법들이 수술 전-중-후에 적용이 된다.
수술 전에는 혈장량과 혈색소를 향상시키기 위한 영양 상태 교정 및 필요시 철분제제와 같은 약제들이 사용이 되며 수술 중에는 적절한 혈압과 체온을 유지시키며 압박스타킹과 대퇴부 지혈대 등을 이용하여 일시적으로 하지의 혈류량을 감소시키게 된다.
골 절제를 시행하고 인공관절 삽입물 장착 시 치환물들을 고정하기 위해 뼈 시멘트(bone cement)를 사용하게 되는데 시멘트가 삽입물에 발라진 이후 뼈에 장착된 상태에서 굳기까지 4-5분의 시간이 필요하다. 인공관절 삽입물의 수명을 위해서는 시멘트가 굳을 때 절제된 뼈 안에서 움직이지 않게 하는 것이 필수적인 부분 중 하나이다. 하지만 이때 절제된 골 표면에서는 미세 출혈이 생기기 나름이고 이때 혈류량을 최소한으로 잡아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그린플라스트큐의 적용이다.
인공관절 삽입물 장착 직전 관절내를 세척하게 되고(그림 1), 시멘트와 삽입물들을 준비하는 사이에 노출된 골 표면에 그린플라스트큐를 투여하여(그림 2), 출혈량을 최소한으로 한 채 인공관절 삽입물을 위치시키게 된다. 
그린플라스트큐 사용상의 주의사항으로는 1) 골 표면에 혈액이 남아있지 않도록 그린플라스트큐 투여 전 세척술을 철저하게 시행하여야 한다. 2) 노출된 골 표면에 적절하게 배분되도록 약제를 골고루 투여하여야 한다.

결론 및 고찰

슬관절의 인공관절 전치환술은 평균 출혈량이 보고마다 다르지만 300-700 cc 까지 이르는 수술로, 수술 후 수혈 빈도가 1-10% 정도로 정형외과 수술 중 실혈량이 많은 수술 중 하나이다.
환자의 실혈량을 줄이고 혈액 보존을 위한 여러 기술들이 개발되어 있지만 그린플라스트큐가 이 중 하나의 역할을 담당할 수 있다.
또한 인공관절 술기 중 삽입물 삽입시 적절한 시멘트 굳히기 작업은 인공관절 수명과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으므로, 그린플라스트큐를 적절히 사용하면 매우 유용하다.

참고문헌
Soranoglou V. et al. Optimizing Intraoperative Blood Management for One-Stage Bilateral Total Knee Arthroplasty. HSS J. 2018:14(2):202-210.

 

 

 

정리. 메디컬라이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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